[생활날씨] 서울 벚꽃 공식 개화…내일도 완연한 봄날씨
서울에도 벚꽃이 폈습니다.
벚꽃 개화 기준이 되는 관측 나무 한 가지에 세송이 이상 꽃이 활짝 폈다며 기상청은 오늘 자로 공식 개화했음을 알렸습니다.
작년보다 11일 늦었지만, 평년보단 4일이 빨랐습니다.
3월 평균 기온이 상승하면서 벚꽃 개화일 역시 빨라지고 있는데요, 내일도 한낮에 평년 기온 웃돌면서 포근하겠습니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 16도, 대구 21도, 강릉 2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만 아침저녁은 계속해 쌀쌀하겠습니다.
여전히 영하권에서 출발하는 곳도 있고요, 내륙을 중심으론 서리가 내리고 산지엔 물도 얼겠습니다.
그만큼 일교차가 15~20도로 크게 나니까요, 건강 잘 챙겨주시길 바랍니다.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져서 대기는 차츰 건조해지겠고요, 목요일엔 중부와 호남에 비에도 들어있는데요, 오전부터 낮 사이 조금만 오겠습니다.
이후에도 기온은 오름세를 보여서 다가오는 주말은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20도를 웃돌며 한층 더 포근해지겠습니다.
포근하면 아무래도 미세먼지를 떠올리게 되죠.
내일은 수도권과 충청의 일평균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 보이겠고요, 내일을 비롯해서 당분간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공기 질이 나쁘겠습니다.
지금까지 생활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서울벚꽃 #내일날씨 #큰일교차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